[스크랩] 갯취, 새별오름 축제장에 ♧ 2008년 6월 23일 월요일 흐림 어젯밤 남북한 축구와 오늘 아침 일찍 벌어진 유로 2008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네 번째 준준결승을 보면서, 우리 축구의 실상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했다. FIFA랭킹 세 자리 숫자의 아시아 국가대표 팀도 수비 위주의 경기를 하며 기습을 노리면 이길 수도 있다는 작전을 ..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뒤늦게 본 노루발풀꽃 ♧ 2008년 6월 22일 일요일 흐림 아침 러시아와 네델란드 팀의 축구, 히딩크의 기적을 보고나서 밖을 쳐다보니 아무래도 산 쪽이 시원하게 트이지도 않고, 가랑비는 여전하다. 그러나 저러나 오늘은 비가 오드라도 오름에 가서 일주일 동안 전혀 펴지 못한 오금을 펴리라 생각하며, 한 5분 정도 걸리는 오..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뿌리, 잎, 꽃 희어 삼백초 ▲ 2008년 6월 20일 금요일 비 장마 날씨라는 게 종잡지 못해 전선이 오락가락하면서 비를 뿌리든지 찌는 듯이 덥든지, 어떤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햇빛을 뿌린다. 오늘 날씨가 그랬다. 오전에 비가 뿌리다가 개었다가 하며 내일 갈 거린악 산행이 걱정이 되어, 비가 왔을 때 대처할 곳을 생각했다. 거린..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세 번째 올리는 작약꽃 ▲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비 어젯밤 비가 제법 내리고 오늘은 가랑비를 뿌리다 말다를 계속한다. 이 장마를 화끈하게 달구어줄 그 무엇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지난번에 어느 조그만 절 입구에서 찍은 작약꽃을 생각해내었다. 바람 부는 날이었는데 너무도 강력한 이미지가 거북살스러웠다. 사실 작약을..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비양도 현무암과 땅채송화 ▲ 2008년 6월 18일 수요일 비 오늘 2교시, 신임교사가 의무적으로 실시하는 연구수업을 보았다. 나는 교사 채용시험에 합격한 후, 졸업 직후인 2월 말에 수업을 해 보이고 들어왔는데 선생님은 기간제로 근무하면서 그냥 한 번 통과의례처럼 치르는 것이다. 도서실에 따른 특별실에서 행해졌는데, 격세..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처음 보는 개오동 꽃 ♣ 2008년 6월 17일 화요일 비 지구온난화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너무 급속도로 변화되어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인간의 역사를 가진 시대만 가지고 봐도 5천년을 거론하는데 물과 50년 정도의 기간에 이 정도로 변했다면 앞으로의 변화는 어느 정도인지…. 우리 세대는 그럭저럭 견딜..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골무꽃을 자주 만나는데 ▲ 2008년 6월 16일 월요일 비 내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니 어느 정도가 될는지 모르나 주말마다 날씨가 뒤틀려온 터라 크게 걱정되지도 않는다. 5월부터 시작해서 토요일 오름 강좌를 하는 바람에 일요일까지 이어져 이틀 동안 한 번도 야외활동을 거른 날이 없는데, 시원스럽게 좋은 날이 없..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잇꽃 밭 하나 가득 ♣ 2008년 6월 15일 일요일 비 온 뒤 갬 밤부터 내리던 비가 아침이 되어도 그치지 않는다. 오늘 탐문회 회원 40여 명을 모시고 구좌읍 답사 가는 날인데, 어쩔 수 없이 궤도 수정을 해야겠다. 빌어놓은 버스 기사에게서 전화 왔길래 무조건 나오라 해놓고, 또 사업이사에게도 비 안 맞힐 테니, 문의 전화 ..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노랑어리연꽃 연못 가득 ♧ 2008년 6월 13일 금요일 맑음 오늘 한 일 중에서 그런 대로 뜻이 있는 일은 종친회 카페를 만든 일이다. 한 30여 년은 됐지, 아마. 따로 입도(入島)한 중시조 이하 같은 종친끼리 연합하여 하나로 된 세보를 만들면서 종친회에 발을 들여놓았다. 이후 종친회보도 만들고 편집 일을 맡아서 해오다 금년 초.. 스크램하는곳 2008.06.30
[스크랩] 고향 바닷가에 핀 참골무꽃 ♧ 2008년 6월 10일 화요일 흐림 집 컴퓨터 인터넷이 되지 않아 일찍 잤다. 그렇지 않아도 전날밤 제사를 보고 온 뒤 블로그에 글까지 올리고 자서 졸린 데다, 컴퓨터 일을 해봐도 USB를 사무실 책상 서랍에 두고 온 터여서, 아예 디스켓 넣는 곳도 안 만든 컴에서 뭘 바랄 것인가? 이젠 완전히 생활 자체가 .. 스크램하는곳 200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