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사진가의 당신이 더그리운 밤이랍니다 은희광사진가의 당신이 더그리운 밤이랍니다 어둠이 깊게 내려 더 깊어가는 강가에서 찬바람에 휘느적 거리는 갈대들의 속삮임 물새들의 울부짓음이 더 간절히 마음을 아프게 한답니다 , 휘몰아치는 찬바람은 더욱 내몸을 억누르고 그리움의 마음은 당신을 더 그립게 만 한답니.. 중랑천의 이야기 2016.01.12
백로<白露>을 맞이하며 가을맞이 인사드립니다~ 백로<白露>을 맞이하며 가을맞이 인사드립니다~ 한증막 같은 더위도 이제 다보내고 아침저녁으론 쌀쌀한 기온이 몸을스쳐갑니다 꽃과나비님 오늘은 백로 <白露>을 맞이하었읍니다 .이시기는 밤동안 기원이 크게떨어지며 대기중의 수증기는 엉켜서 이슬이 된다고 했읍니다. 흰 .. 중랑천의 이야기 2015.09.08
갑오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회원님전화번호 알려주세요> 대망의 2014년 甲午年 새해가 밝았 읍니다 . 카페 꽃과나비님들의 가정에 기쁨과 줄거운 일들이 가득하시며 바라시는 마음의 소망 꼭 이루시며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부탁의말씀 드립니다 ..카페지기가 발송하는 문자 소식을 받지 못하시는 회원님 회원님.. 중랑천의 이야기 2014.01.04
갈대 <벼과>중랑천 10월 <중랑천 10월갈대 벼과 중랑천녹천교상류 2013년10월28일 은보라빛촬영> 2013년12월27일 은보라빛작성. 중랑천의 이야기 2013.12.27
중랑천11월가을억새밭길 가을저녁시1편 가을 저녁의 시 - 김춘수 누가 죽어가나 보다 차마 다 감을 수 없다는 반만 뜬 채 이 저녁 누가 죽어가는가보다 살을 저미는 이 세상 외롬 속에서 물같이 흘러간 그나날 속에서 오직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면서 애터지게 부르면서 살아온 그 누가 죽어가는가보다 풀과 나무 그리고 산과 언.. 중랑천의 이야기 2013.12.15
중랑천 8월 사위질빵꽃 사위질빵시1편 중랑천 8월 사위질빵꽃과 사위질빵시1편 김승기 사위의 어깨 위에 무거운 짐 올리지 마세요 구부정한 등에 매달린 약하디약한 질빵끈 끊어질까 안타깝네요 아무리 여성상위 시대라 해도 그렇지요 늙고 병든 제 부모는 나 몰라라 외면하고 마누라 눈치 보며 처갓집만 위하는 이 세상의 남.. 중랑천의 이야기 2013.12.13
중랑천 겨울 첫눈이 내렀던날 중랑천 겨울 눈(雪)이내린날 첫눈 꿈속을 헤매다 잠을 깬 새벽녘, 다시 올 것 같지 않은 잠을 털어 버리고 깊은 한숨과 함께 입에서 하얀 실연기처럼 입김이 천장으로 올라간다 . 스탠드 불빛 아래서 춤을 추던 나의입김은 곧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흔적만이 코끝에 매달려 있다. 문득 초.. 중랑천의 이야기 2013.12.07
중랑천가을11월 물가갈대와 가을시1편 '가 을' - 김용택 가을입니다 해질녘 먼 들 어스름이 내 눈 안에 들어섰습니다 윗녘 아랫녘 온들녘이 모두 샛노랗게 눈물겹습니다 말로 글로 다할 수 없는 내 가슴 속의 눈물겨운 인정과 사랑의 정감들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해지는 풀섶에서 우는 풀벌레들 울음소리 따라 길이 살아나고 .. 중랑천의 이야기 2013.11.19
13년 11월중랑천가을 억새핀물가에서 억새밭에서 --엄태석 그녀와 걸었던 억새밭을 나홀로 걷는다 마치 허공을 딛는 것처럼 몸도 마음도 허무하다 그녀와 함께 했던 세상의 모든 기억이 석양속으로 빨려 사라져간다 노을의 눈부심 속에서 울려퍼지는 하얀 울음 헤어짐이 두려워 흐느끼는 억새의 흐느낌 아 그것은 나의 울음.. 중랑천의 이야기 2013.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