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정 찻을길없네ehk4848. ~마음의 정 찻을길 없네~ 혹독한 찬바람 쪼아리고 앉자 언 몸동아리 싹틔우는 그리움 훈훈한 햇살처럼 맨 살속으로 파고들던 님이여 살포시 스며드는 그림자없는 밤이 깊어가는소리로 심산한 내 마음 불질러 놓고 소리없이 들려오는 밤의 정적을 텅빈 가슴에 꽃잎새 한장 터오르듯 아직도 꿈꾸고 서 .. 은희광 자작글2 2006.05.14
꽃 한송이 님의마음에ehk4848. -꽃한송이 님의 마음에- 세월의 안팎을 서성이며 돌다가 가슴에 한나 가득찬 보고픈 그사람 꽃 봉오리 사랑스런 마음 열어주면 님이 오실까 기다리는 마음아 불어오는 솔 바람에 향기 담긴 꽃한송이 님의 마음으로 보내렵니다 기다림 으로 가슴앓은 흘러간 긴세월 꽃잎하나 하나에 담겨진 내 사연 긴.. 은희광 자작글2 2006.05.08
별빛 처럼 다가 가리라ehk4848. 별빛 처럼 다가 가리라ehk4848. 어진 하늘빛 닮은 그대얼굴 별들의 꿈속에 긴 기다림으로 가슴닿은 기나긴세월 보고파서 그려내는 애뜻한 그리운 얼굴 뉘라고 아니 그리워 몸부림 처내는 찬서리 묻은 매운 꽃향기 처럼 가슴 아프도록 별빛에 젖은 사랑 스러운 그모습은 은하수 물결위로 반짝이고 더 그.. 은희광 자작글2 2006.05.02
이밤도 홀로앉자.ehk4848. .......... 이밤도 홀로앉자....... 새들은 노래부르고 향기 그윽한 꽃 봉오리위로 노랑나비 춤을 추는곳 그대와 정다웠던 그자리 긴 긴 세월의 기다림 으로 나무 들은 새옷 갈아입고 그 자리 꽃은 피었건만 그리움을 가슴에 않고 흔적없는 텅빈 자리에 돌아와 어둠을 밝히는 마음의 등불을 밝힌답니다 이.. 은희광 자작글2 2006.04.24
그대 그림자ehk4848. ~그대 그림자~ 해무리 붉게 타오르며 어둠이 산자락 끝으로 젖어들때 바람처럼 달아 나던 그대 그림자 지금도 내 마음에는 울음빛타는 그리움이 목이 메이여만 가고 어둠속으로 한무리 새 때가 날아와 붉은빛 소복하게 마음 열어준 산당화 꽃나무 가지에 앉는다 붉은 산당화 꽃처럼 그대가 보고싶어 .. 은희광 자작글2 2006.04.22
꿈속의 향기로ehk4848. 꿈속의 향기로, 봄을 재촉하는 솔바람 산능선 넘어 어두움으로 살아지고 적막을 깨우는 산새들 슬피울어 님 찻아 외로움 토해내고 산야의 인경소리 침목속 허공을 가르는 메아리가 심정을 파고든다 수없이 바라보고 그려보던 저 달님속으로 보고싶은 그리운님 긴 그림자 빛만 남긴채 스처가는길 기.. 은희광 자작글2 2006.04.14
봄이 오는 길목에서ehk4848. 봄이 오는 길목에서ehk4848. 잊을수 없는 아품을 밤새워 가며 담아내고 밤새 내리던 비 방울도 솔 바람에 흗어 지던밤 가슴속에 뜨겁게 남아있는 그리움 하나 그토록 먼날의 기다림 이 었던가요 험한길 오를때 처럼 힘겨워 쏟아놓은 고뇌의 잿빛 열정으로 다 태우고 그렇게 그렇게 아름다운 꽃처럼 사랑.. 은희광 자작글2 2006.04.10
[스크랩] 봄이오는 꽃 봉오리 처럼.ehk4848. 봄이 오는 꽃 봉오리처럼. 긴 그리움을 안아 오는 솔바람은 새싹 돋을 때부터 살짝 살짝 건드려 대며 스처간다 꽃망울 필 속대는 부풀어 터질듯 봄 나들이 재촉하고 꽃봉오리 속살로 피여낼 실바람 그리움 만큼 머얼리 새소리 가슴에 짓누리고 계곡의 물소리 움트는 그여백 속에서 내 입술 가늘게 떨.. 은희광 자작글2 2006.04.06
새벽 하늘을 열고.ehk4848. 하얀 눈을 몰고온 바람은 수락산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 사이을 매섭게 달린다 거센바람 항시불어 마음까지 흔들지만 힌눈으로 덥인 겨울 산등성은 천상에서 빛어 만든 설화이다 가슴에 매인 그리운 것들은 저만큼 바람에 또 멀어진다 창문 틈새로 새여 들어온 달빛 잡힐듯 또 멀어지는 새벽녁 떨.. 은희광 자작글2 2006.03.29
꽃 봉오리 가슴에 안으며.ehk4848. 어둠을 열고 빠저나간 새들이 다투어 왕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날아 들 무렴 한발 내딛는 내 발거름은 긴세월 억누리고 허무하게 만 흘러간다 갯바람 타고온 햇살이 아직 가지끝에 머물고 기다림 의 그리움은 아직도 먼 나무가지에 매달린채 여운을 남기고 황혼의 노을를 등지고 산비탈 따라 넘으려한.. 은희광 자작글2 2006.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