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5월, 꽃창포 피어나는 계절 이제는 꽃들도 세계화되어 어느날 예기치 못한 장소에서 전혀 상상도 못했던 것들과 종종 마주치게 된다. 그것이 새로운 종(種)일 경우, 어느 정도 식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라도 너무 생소해 어느 과에 속하는 것인지도 몰라 당황하기도 한다. 국립제주박물관 북쪽 뜰 우당도서관 앞으로 못을 만..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둥굴레꽃 대롱대롱 매달려 5월 첫째 주도 서서히 끝을 향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주 토요일은 어린이날이어서 모처럼 연휴를 맞이한다. 지금 산에 들에는 고사리가 한창이고 찔레꽃이 피기 시작했다. 보리도 한 달 뒤의 망종을 앞두고 서서히 누런 색으로 변하고 있어 봄나들이하기에 알맞은 시기인데 비가 온다니까 어떨는..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쪽동백나무와 박경숙 칼럼 ♧ 쪽동백나무(fragrant styrax)는 쌍떡잎식물 감나무목 때죽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 산지의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는 6∼15m이고, 나무 껍질은 잿빛을 띤 흰색이며, 어린 가지는 녹색이고 갈색의 털이 있으나 나중에 다갈색으로 변하며 털이 없어진다. 겨울눈은 잎자루의 밑 부분으로 둘러싸인다. 잎은 어..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어린이날에 보내는 조팝꽃 어린이날. 금년은 토요일이 어린이날이 돼버렸다. 두 살 터울의 아이들 넷을 키우면서 그 많은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냈을까 이제는 하나도 생각이 안 난다. 저 쌀밥처럼 희게 보이는 나무를 쌀밥나무라 하지 않고 왜 조팝나무라 했을까? 아마도 꽃송이가 둥글고 빽빽해서 그런 게 아닐까? 조팝나무는 ..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뽀리뱅이도 꽃은 예쁜기라 요즘같이 일기예보(특히 비 오는 것에 대한)가 잘 맞는 때가 있었나? 양(量)은 간혹 틀려 원성을 사는 일은 있어도 오고 안 오는 것은 어김없다. 토요일 밤 비가 온다고 했는데 지금 밖에는 빗방울이 툭툭 보조부엌 스테인레스 지붕을 두들긴다. 이 뽀리뱅이처럼 질기고 적응 잘하는 풀은 없을 것이다. ..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졸참나무 수꽃차례를 본다 ♧ 졸참나무(Quercus serrata)는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참나무목 참나무과 참나무속에 속하는 낙엽교목. 키 25m, 지름 1m에 이르며 어린 가지에는 긴 털이 밀생한다. 타원형의 잎은 어긋나는데 잎가장자리에는 고르지 않은 큰 톱니들이 있고 끝은 뾰족하지만 밑은 다소 뭉툭하며, 잎 뒷면에는 별처럼 생긴 털..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실거리나무꽃과 맺은 인연 과거 돌담을 쌓아 방목했던 제주에서는 사람과 우마의 출입을 막고자 중요한 돌담에 이 실거리나무를 심어 보호했다. 그리고 또한 사람들이 넘어 다니지 못하도록 막을 필요가 있는 곳에 또한 이 나무들을 베어다 돌담에 눌러 쌓았다. 실거리나무는 가시가 많고 낚시처럼 오그라져 있기 때문에 옷이 ..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어버이날에 올리는 천남성 양가를 통틀어 유일하게 남아 계시던 어머님이 돌아가신 지 3년째 되는 어버이날. 세월의 흐름은 어쩔 수 없는지 이제는 나도 어김없는 어버이로만 남아 노계(蘆溪) 박인로 선생의 조홍시가(早紅枾歌)가나 읊조리게 되었으니…. 오늘 수업시간에는 어머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 위해 색동옷을 입고 저 ..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유동꽃과 유안진 시인의 글 지난 일요일 입하(立夏)가 지나서 그런지 기온이 30도를 넘어서는 더운 날씨의 연속이다. 어제는 어버이날이어서 거리가 매우 활기 찼다. 6시에 관광대학에서 열리는 뷔페 페스티벌에 다녀오려고 시 외곽지로 차를 모는데 시골로 부모님을 뵈러 가는 차가 넘쳐났다. 일년에 딱 하루 효도한다고 하지만 ..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
[스크랩] 제주참꽃과 홍해리 님 시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무마다 꽃을 피우고 있다. 올 들어 아직 오름에서 이 아름다운 참꽃을 대한 적은 없으나 사실상 오름 기슭인 한라수목원에서 5월 1일에 찍은 것으로 시인 홍해리 선생의 참꽃나무 시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같이 내보낸다. 홍 선생님의 시는 보통 참꽃으로 부르는 진달래를 .. 꽃의전설 이야기 2007.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