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고개를들어올린 초록들이
촉촉한 단비을부른다.
중랑천에 함께꿈꾸던 텃새 주인들은
어데갓을까 .
훈풍이 중랑천을 채우는 순간
서들려 봄을재촉한다 .
저기 봄을 제일먼저 찻아낸 여심이
내곁을스처간다.
초록에 민감한것은
내손끝을 마다할까.
그렇게 봄의초록은 향기로채우고
중랑천에서 봄 바람을 날으게한다.
남쪽 멀리서 오는 홍매화의 향기로운 꽃향기가
우리들 가슴으로 채워집니다.
경칩을보낸 냇가의 개구리들은 껑충뛰여 줄거운 한때를 보내며
군데군데 자손의 번식을 위해 알을 무더기로낳아 물결에 흔들리는
봄의 날입니다..요즘들어 바싹 찬기운이 꽃샘추위을 부르며 스처갑니다
그래도 밭두렁을 밟으며 지나 칠때마다 그 추운겨울을 이겨내고
초록의 잎새을 튀우는 생명들은 그 얼마나 고마운 마음들입니까
우리는 그 초록의 잎새을 보며 이제 봄이오는군아 아 향기로운 자연의 흙냄새
초록들의 풀내움이 오늘도 우리네 가슴에 채워집니다.
고운님 찬바람이 머물고 있어도 초록의잎새들은 봄의 문을열고
오늘도 고운님을 오는 아지랭이 처럼 기다립니다.
언제나 고운마음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마음에 봄의 향기로운
꽃향기로 채워 드리렵니다 항상건강 하시며
내일은 더좋은일들이 님을 기다립니다 행복하세요 ...
009년 3월11일 은보라빛 드림
009년 3월11일 글 사진 은보라빛작성
'은희광 자작글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중랑천 바람이 함께달린다-은보라빛. (0) | 2009.08.16 |
---|---|
[스크랩] 입추(立錐)을 보내고 인사드립니다 (0) | 2009.08.08 |
[스크랩] 중랑천 봄의초록은 중랑천에 머문다-은보라빛. (0) | 2009.03.11 |
[스크랩] 중랑천 꼭붓잡아두고싶은 마음 -은보라빛. (0) | 2009.03.11 |
[스크랩] 중랑천 오늘은 네모습이주인공처럼-은보라빛. (0) | 2009.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