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네 모습이 주인공처럼 중랑천 물가의 주인공이된 버들 강아지는
오늘은 오고가는 만인의 지인님들의 가슴처럼
따뜻한 중랑천의 길이다 .당신이 주인공이된 중랑천의 봄맞이을 가장먼저 생각하는
당신은 소리없이 흐르는 물을 바라볼것이다.혹독한 겨울동안 꽁꽁얼어
지처버린 당신의 마음은 봄바람이 스처 머물어갈때 한없이 자유로울 것이다.
스처가는 바람들은 정지한듯 보이지만 중랑천은 한시도 멈추지
않이하고 흘러간다.훈풍의 바람이 불어오듯 천천히 달려오는 여인들에게
이 기쁨의 봄맞이와함께 당신의 시선이 옮겨 갈것이다.한발 한발 봄 아지랭이처럼
당신을향해 오는여인이 눈웃음을 지여 보낸다 .어쩌면 한평생 쉽싸리 떠나지못하고
채념한듯 고개를 숙이고 몸을낮게 업드리우고 파란 새싹으로 고개를 처들고
올라오는 잎새의 모습들이 어느새 오고가는 여인들을 않아품는다 망서림과
긴장을풀고 제법 숨이찰무렵 당신은 이미 갈곳을정하고 달려나가며 눈을감는다
눈을감는 이유는 눈을뜨면 중랑천에머무는 모든것들이 아쉬움으로
남기때문인데 오랜세월 중랑천에 머물면 저 거울같은 투명함에
당신은 오늘도 현기증을 느낄지모른다 파란색으로 고개를 돌리는데마다
시린 중랑천물이 출렁이며 오는 봄의계절 바람을않고 내일을위해 달리고있다 .
009년 3월3일 글 사진 은보라빛 작성.
출처 : 중랑천 오늘은 네모습이주인공처럼-은보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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