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 자작글2

우수(雨水)을 맞이하여 건강하십시요

ehkoang은희광 2009. 2. 18. 16:33
               우수<雨水 >을맞이하여 건강하십시요

              오늘은 24절기중 2번째을 맞이한 우수<雨水>을 맞이 했읍니다.

              흔히 양력 3월에 꽃샘추위라 하여  매서운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이맘때면 날씨가 많이 풀리고 봄 기운이돌고 초목이 싹튼다고 하었읍니다.

              예로부터 우수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말이있읍니다

              태양이 황경이 330에 올때 우수입기일<雨水入氣日>이되는데 음력으로는

              정월중기입니다 . 이절기엔  하늘에서 양기가 땅에서 음기가 올라와

              서로 교감하여 만물이 소생한다 하었읍니다 <음양의조화이다>

              이 초봄엔 순리대로 사는모습을 배우며  꽃이피고 물이 낮은곳으로

              흐르는것처럼  자연의 흐름에  순응하는 인간의 참된모습을 보여주며

              잘못 했으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순리이다 .

              인면수심의  마음을 가지고 천만금을 가진다 해도  그는 몸과 마음은

              병들고 쉬늙는다  . 만물이 최초에 이세상을 생기게 한것은 하늘이요 .

             그것을 길러서 자라게 만든것은 사람이다. 하늘이 생기게한 만물을기르고

             자라게하여 그생성의 도에 어긋나지 않는것 그것이 곧 천자이다.

             고운님 며칠간 매서운 추위에  오고 가시는길 발거름 편안하시고

             가정엔기쁨이 가득하시며 마음처럼 바라시는 좋은일들이

              이루워 지시기를  바랍니다.

              009년 2월 18일  은보라빛 배상

 

 

                           <009년 2월18일  고운님 건강과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