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 자작글2

[스크랩] 은보라빛 중랑천 이야기-9/26

ehkoang은희광 2008. 9. 30. 21:40

우리 들의삶과 함께 살아오며 흘러온  중랑천의 세월속에

그향기 묻어나는  얼룩이지만

덧없이 흘러간 세월의 나이로 잊을수없이 함께 애환을 간직한 중랑천의

날개달린 도봉산에서오는 바람들이다...

우리는 풀한포기  나무한구루 날개달린 곤충한마리가  어울려져살아가는  그자연의속에서

하나의 희노애락을 줄기며  자연의 그  고마움을  늘  마음에안는다.

자연의숨소리 나는 뜨거운 심장에 귀 기울리고 그심장의 맥박을 리듬으로 연주하며

 울려퍼지는 중랑천의 더 아름다운 달빛이토해낸  오케스트라 연주의어울러진 소리와 빛이다

바람에 춤을추는 풀들의 너울거림이 오늘도 한가로이

 한들 한들 중랑천 달빛을움켜잡는다....

저물어가는 가을의달밤 중랑천에 어둠이내리고 달 빛그림자 물위로 내리니..

풀벌레소리 귀뚜라미울음소리는 이  가을밤 내내 그치는일없이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정겨움만 남기고 하나둘  또 떠나간다...

대지의선율이 중랑천 물위로 뜬 보름달의빛과 울려퍼질때 

중랑천의 어두운  밤은  지상에서  더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하는 

자연과 더불어 낙원이될것이다...

<중랑천의 이야기 9/26일 글 사진 은보라빛작성 >

출처 : 은보라빛 중랑천 이야기-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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