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유 / 딴이름 붉은향유, 노야기, 쥐깨풀, 배향초 등
분 포 전국의 산과 들 꽃 색 자주색, 보라색
개화기 9-10월 크 기 높이 30-60Cm 안팎
용 도 식용, 관상용, 약용(풀전체), 밀원용
원줄기가 네모지고, 굽은 흰 털이 풀 전체에 많은 꽃입니다.
그러나 꽃이 피기 전에는 잎도 별 볼품 없고 가지도 이리저리 굽어 있어서 전혀
시선을 끌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곳에 무리지어 땅을 가득 덮고 보라색으로 피어난 군락지를
발견할 때면 정말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신기합니다.
가끔 그런 사람을 보게 되지요. 별로 주목 받지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 어느 분야에서
정말 약방의 감초 같은 역할을 척척 해내는 걸 보고는 깜짝깜짝 놀라게 되지요.
'괄목상대'라는 말이 저절로 생각나지요. 그래서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치면서,
쉽사리 실망하거나 섣불리 평가하기를 주저합니다.
그런데도 대견스럽게 각기 알아서 다들 제 역할을 척척 찾아 나갈 때, 비록 내가
끼친 역할을 적을지라도 뿌듯함은 몇 십배의 기쁨으로, 어느 날 갑자기,
잊혀진 친구의 편지인양 제 일상 속으로 날아듭니다.
주목 받지 못한 어린 시절을 묵묵히 보낸 이 꽃은 꽃향기가 좋은 방향성 식물로 꿀도 많아
곤충들이 즐겨 찾습니다. 눈으로 보는 쓸모 외에도 많은 역할로 소중하게 대접 받지요
마치 방망이처럼 생겼으나 한쪽으로만 꽃잎과 꽃술이 뻗어 있어 앞뒤의 모습이 다릅니다.
주로 산 아래쪽을 향해 꽃이 핍니다 (자료출처 신지식olivier21님 )
007년10월22일 중랑천 둔치에서 은보라빛찍음
008년 4월3일 사진작성 은보라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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