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 자작글

은희광사진가의 보금자리 찻아드는 철새처럼

ehkoang은희광 2016. 7. 6. 22:45

          은희광사진가의 보금자리 찻아드는 철새처럼

          하늘에 떠 흘러가는 흰구름처럼 마음은 두둥실 떠나간다

          짠내음 갯바람이 내얼굴에 스처갈때   갯골짜기엔  흰갈매기

          날개젖히며 정답게 얼굴을 비벼되며 작은개들도 덩달아 사랑을 나눈다

          바다 강뚝에 곱개 피고지고 노란열매 붉은열매 주렁주렁 매달고

          방굿웃는 해당화꽃모습  그사람 마음속에 곱게핀 해당화꽃 한송이

          넣어주고 싶다 . 내가슴속엔 오직 그사람의 심장소리가 밀려 들어오는

          바닷물처럼 밀고 들어온다 .

         그리움이 지친 마음처럼  소래습지 갯바람이되여  단한사람의

         마음속에 가만히 잠들고  그리움을 채우려한다.

         함께 숨쉬고 거닐며 정을 잡아보는 두마음이 한들거리는 갈대숲으로

         보금자리 찻아드는 철새들처럼  이밤 그사람가슴에 잠들었으면 한다

          2016년7월6일 은희광작성

         

 

 

 

 

 

         은희광사진가의 보금자리 찻아드는 철새처럼

          2016년7월6일 은희광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