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보라빛과중량천 청동오리~
아름다움의 깃털로 몸을 감싸고
포근한 네 날개 깃속에
주둥이 머리 푹넣고.
어둠이 밀려온 중량천에
보금자리 꿈꾸려나 잠이룬다.
새벽 강바람 네몸을않고
휘영청 흐르는 달빛속에.
갈대밭 흐느적 밤 바람을가를때.
밤의 적막을 깨운다
안개빛 젖어 내리는
네 몸위로 그림자 하나 만들어
중량천 흐르는 물위에
꿈을 싫어 떠나보낸다.....은보라빛
007년 10월4일 중량천에서 철새의모습
출처 : 중량천의 청동오리- ehk4848.
글쓴이 : 은보라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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