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는 해에 물드는 단풍은 별로 아름답지 않지만,
가을 문턱에 들어서면서 기온이 천천히 내려가는 해에는 매우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다.
갑자기 추워지면 단풍이 들기도 전에 낙엽이 되어 떨어져 버린다. 보통 하루 평균기온이 15℃
(최저기온 7℃)일 때부터 나타나며 우리나라는 설악산·오대산에서 시작해서 하루에 약 25㎞씩
남쪽으로 내려오고, 산에서는 약 40m씩 산 아래쪽으로 내려온다. 설악산과 오대산의 높은
지대에서 9월 하순부터 단풍이 들기 시작해 10월 상순에는 치악산과 소백산, 10월 중순에는
중부의 속리산·월악산·계룡산·주왕산과 남부의 지리산 높은 곳, 10월 하순에는 중부의 북한산과
남부의 내장산, 가야산, 지리산의 낮은 곳, 11월 상순에는 남해안 지방의 두륜산과 한라산까지
단풍이 들게 된다. 내륙지방은 바닷가에 가까운 지방보다 10일 정도 빨리 물이 든다.
단풍이 들기 시작한 뒤 약 보름이 지나면 절정에 이른다.
007년 11월21일 서울의첫눈 내린 수락산 단풍.
은보라빛찍음
출처 : 꽃과나비의향기속으로
글쓴이 : 은보라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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