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사진가와 나비의하루생활이야기 3.
나비의하루생활이야기 3 나비는오늘하루 3.
중랑천 나비 위험을 모면하는 방법
팔랑거리며 초원을 나는 화려한 나비는 아마도 곤충을 잡아먹는 새에게는 군침이 도는 먹이일 것이다.
하지만 나비는 기분 내키는 대로 종잡을 수 없이 날아다니기 때문에 잡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대부분의 새들은 몇 번 시도해 보고 포기해 버린다. 설령 새가 나비를 잡았다 하더라도,
이 곤충은 새의 부리에 자기 날개 조각을 남겨둔 채 용케도 도망가 버리는 수가 있다.
시력은 또 한 가지 보호책이다. 나비가 근시이긴 하지만, 나비의 겹눈은 주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데
대단히 효율적이다. 조금이라도 위험한 낌새가 있으면 잽싸게 날아가 버린다.
나비의 사진을 찍으려고 시도해 본 사람이라면 너무나도 잘 아는 사실이다.
나는 속도가 느린 나비들에게는 또 다른 안전 장치가 있다. 맛이 고약하다는 점이다.
그 원인은 애벌레 시절에 독성 식물을 먹었기 때문이다. 일단 그런 나비를 한입 물어본 새는 대개 다시
접근하려고 하지 않는다. 맛이 고약스러운 이런 나비들은―제주왕나비를 비롯하여―흔히 색깔이 선명한데,
이것은 접근하지 말 것을 새들에게 상기시키는 시각적인 경고인 듯하다.
**중랑천 나비의 여행의 목적
「월드 북 백과 사전」은 대부분의 나비가 수주일 이상 살지 못하지만 어떤 종류는 18개월까지 살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추운 겨울 여러 달 동안 또는 열대의 긴 건기 동안 휴면하는 나비도 있다.
그러나 나비는 짧은 생애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업적을 이룩할 수 있다.
지난 세기에 상당수의 제주왕나비들이 대서양을 횡단하여 아프리카 해안의 카나리아 제도에서
자리잡았다. 또 다른 탁월한 여행가인 작은멋쟁이나비는 여름철에 북아메리카에서 유럽 북쪽으로
정기적인 여행을 한다.짧은 수명을 누리는 동안, 지칠 줄 모르는 나비는 화초와 떨기나무와
과실나무를 수분하는 매우 중요한 작업을 수행한다.
그리고 훨씬 더 중요한 점으로, 나비가 있기에 전원은 한결 아름답고 보다 즐거운 곳이 된다.
나비 없는 봄이 어찌 봄이겠는가. <자료출처 다음 지식에서>
나비의하루생활이야기 3. 나비는오늘하루도 3.
2015년3월12일 은희광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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