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바람과 고운잎새-
지금은 잎새들이 물들어 가는 밤이 랍니다
깊어가는 밤 소근소근 이야기
하며 곱디 고운 옷으로 갈아입는 밤이랍니다
밤새워 모두가 고운 옷으로 물들인 잎새들은 영롱한 이슬을먹음고
아침 햇살과 인사을 나누며 떠나갈 여행을 준비한답니다
한나절 오는 바람을 않고 몸부림처 떨구고간 가을의 중랑천 .
저 물위로 뜬 수많은 별 무리속으로 나는 한줌의고운 잎새를 들고
그속으로 아롱 거리는 당신의 얼굴을 만들어 간답니다 .
사뿐사뿐 날리는 잎새 속에서 당신의 고운미소가 나를 반깁니다
깊어가는 중랑천 가을밤으로 ......
< 중랑천 바람과 고운잎새-은보라빛-009년 10월15일 중랑천 둔치에서 촬영>
< 009년 10월31일 은보라빛 글 사진작성>
출처 : 중랑천 바라과 고운잎새 -은보라빛.
글쓴이 : ehkoang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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