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벌 개미취 꽃길따라~
떨어지는 저녁 햇살 하나 하나로
너의 마음에 물들이고
황혼의 고운 빛깔로 웃고 있는 너의 모습에 나는 늘 감사한다.
향기를 온종일 날려 벌 나비를 불러 모아주고
중랑천 길 찻는 고운님 가슴에 활력을 넣어주는 고운 네모습에.
자연 의 뜻 고개숙여 받아 들이는 마음 중랑천 둔치의 자리에서
은빛 시선으로 서 있는 벌개미취 아름다운 꽃이여
그많은 빗물 속에서도 흐트러 짊이 없이 긋긋히 자리 지켜온
너의 모습이 나는 너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단다..
헐벗은 자리에도 다시 햇살이 들고 오래 살리라 욕심도 없는
자연의 순리에 따라 가는 네모습 을 향기로운 꽃길 가는고운 님들은
오늘도 너을 보고 웃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달린단다...
<중랑천 벌 개미취꽃-국화과-009년 8월16일 중랑천 꽃단지에서 은보라빛 촬영>
출처 : 중랑천 벌 개미취 꽃 길따라-은보라빛.
글쓴이 : 은보라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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