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 자작글2

[스크랩] 은보라빛 중랑천 그 이야기12월3일

ehkoang은희광 2008. 12. 13. 18:06

 

 

 

 

<은보라빛 중랑천 그이야기12월3일>

<그렇게  바쁘지않게  간다할지라도  보내는  마음은 언제나 서운하여  뒤돌아보는마음

누가 그렇게 길고도 지루하다고  했을까.

오는도 저 렇게 가려고 애쓰는  해는 저건너 아파트 옥상에 걸려  떨어 지지못하고

자기의 마음을 태우는가보다.

나는저 아파트 옥상에 걸린 해을 위안삼아 창동교을 바라보는 나의눈에는

 초롱 초롱한 꽃씨앗이 터지는 내일 아침에 누렇게 퇴색해버린잎새의 길이 눈에 선하며 또 피고?던

그아름다운모습이 그려진다  .  도봉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물가의억새풀  춤추게하고

마른 풀내움 향기을 천지사방으로 날려보낸다.

어제밤에 ?어진 철새들은 피여오르는 아침햇살에 날개을펴고

 창공을 날으며 날개접고 찻아드는 중랑천 물가에 터 잡은곳으로

 먹이찻아 모여드는 숨소리가 오늘아침도 거칠어진다

008년 12월3일  글사진  은보라빛 작성.

 

출처 : 은보라빛 중랑천 그 이야기12월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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