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사진가의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동행하다 19.
갯바람이 소리없이 몸을감싸고 갈대숲으로 달려갑니다 .
이른새벽 유난히도 짙은 안개가 소래생태습지 갈대숲으로
피여오르며 희미하게 그려지는 보고싶은 얼굴
돌지않은 풍차 바람개비에 향긋한 봄바람을싫어
당신의 마음속 깊이 잠들수있게 해달라고 발거름만 둥둥 거린답니다
발거름도 마져 붙드려 매여버린 소래습지에 피여오르는 새벽녘 물안개에
포근히않겨 오늘도 한나절 동녘의 하늘을 바라보며 떠오르는 햇살위에
당신의 고운얼굴 그려넣는 답니다
2018년 10월20일 일탄 은희광작성
은희광사진가의 인천소래습지생태공원을 동행하다 19.
2019년2월3일 일탄 은희광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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