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무지개
초현 이 종 열
희망이 열린 하늘을 본 일이 있는가?
푸른 언덕너머 하늘나라까지 매달린 꿈을 본 일이 있는가?
지칠 때면 생기를 불어넣고 뒤에서 밀어주는 너의 이름은
무지개
절망이 씻겨나간 자리엔 언제나 네가 있었다.
어둠이 거쳐 간 자리엔 네가 있었다.
가슴 터지는 희열이 몰려올 때는 네가 있었다.
그리운 내 사랑 꿈꾸기 전엔 네가 있었다.
무지개야
니가 있어 내가 있단다.
2006. 3.21
출처 : 무지개
글쓴이 : 초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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