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장 나무꽃 *
~저 물어가는 길목 ~
산자락 고개 오름에
피여 오르는 누리장 나무꽃.
계곡의 흐르는 물소리 따라
꽃향기 네 가슴에 안길때.
무수한 별들이 내려와 가슴에묻나니.
내 숨소리처럼 내려앉고
나는 산 능선따라 흐르는 바람.
그 삶의 무늬들을 아파하고
내마음 허공에 바래지않은 오붓한 사랑들.
안으로 안으로 여미여 든다
계절의 저무는 길목에서 오늘도 마냥
계곡으로 울려퍼지는 나의노래를 앞새워 보낸다.......
007년 8월19일 am 11시20분 은보라빛
출처 : ~저물어 가는 길목 ~ehk4848~
글쓴이 : 은보라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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