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물푸레나무과>
기다림에 지쳐서 인지 제 때를기다리지못한 성급함으로
아직은 춥기만 한 3월의어느날 개나리가 꽃눈을틔웠다
피기도 전에 추위에 오그라들것만 같은것은
보는이의 마음이고.막상피여난 꽃은
천연덕 스럽게 시치미를 떼고있다.
흔하다 흔한 꽃이지만 3월에 만난 희소성으로
반갑고 어여쁘고 아름답기만 하다
오늘3월2일 서울지방 봄비가 내리고있음--.은보라빛
출처 : 봄비와 개나리.1-5.
글쓴이 : 은보라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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