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희광사진가와 중랑천 곤충의겨울살이이야기 3.
은희광사진가와 중랑천 곤충의겨울살이이야기 3.
곤충은 추운겨울 어덯게 살아갈까 3.
곤충의 겨울살이 -중랑천
주머니 나방의 애벌레인 도롱이 벌레는 나뭇가지에 매달린 집속에서 한겨울을난다.
이 무리의 수컷은 성충이되면 날개가 있으나 암컷은 퇴화되어 날개가 없다.
따라서 암컷은 주머니속에 갇혀있는 상태에서 수컷과 교미을 하게되며 자신의
주머니속에 3.000--4.000개의알을 산란하게된다.. 이알이 부화되면 주머니의
구멍을 통해 밖으로 나와 차레로 실을토해서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이들은 불어오는 바람에 날리어 꽤멀리까지도 흩어지게되는데 새로운 나뭇잎이나
가지에서 자신의 보금자리인 도롱이을 만들어 생활하며 추운겨울도 그속에서 편안히
보내게된다..찬 바람이불어 더 이상 먹이을 찻지 못하게된 쐐기나방류는 곧바로
둥그스럼한 고치을튼다. 이 고치를 나뭇가지에 단단하게 붙여놓은데 껍질이 매우튼튼
하여 추운겨울을 끄떡없이 지낼수있다. 누에나방.옥색 긴꼬리 산누에 나방등 누에나방의
무리들은 추위가 오기전에 몸에서 실을토해 두껍고 커다란 고치을 만들고 그속에서
번데기가 되어 추운 겨울을 보낸다..이들이 토해낸 실은 대단히 부드럽고 질겨서
우리생활에 유용한 섬유로 활용되고있다...
은희광사진가와 중랑천 곤충의겨울살이이야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