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들의삶과 함께 살아오며 흘러온 중랑천
우리 들의삶과 함께 살아오며 흘러온 중랑천
우리 들의삶과 함께 살아오며 흘러온 중랑천의 세월속에
그향기 묻어나는 얼룩이지만 덧없이 흘러간 세월의 나이로 잊을수없이
함께 애환을 간직한 중랑천의 날개달린 도봉산에서오는 바람들이다...
우리는 풀한포기 나무한구루 날개달린 곤충한마리가 어울려져 살아가는
그자연의 속에서 하나의 희노애락을 줄기며 자연의 그 고마움을 늘 마음에 안는다.
자연의 숨소리 나는 뜨거운 심장에 귀 기울리고 그심장의 맥박을 리듬으로 연주하며
울려 퍼지는 중랑천의 더 아름다운 달빛이 토해낸 오케스트라 연주의 빛이다
바람에 춤을추는 풀들의 너울거림이 오늘도 한가로이 한들 한들 중랑천 달빛을
움켜잡는다....저물어가는 가을의달밤 중랑천에 어둠이 내리고 달 빛그림자 물위로 내리니..
풀벌레 소리 귀뚜라미 울음소리는 이 가을밤 내내 그치는 일없이
우리들의 마음속으로 정겨움만 남기고 하나둘 또 떠나간다...
대지의 선율이 중랑천 물위로 뜬 보름달의빛과 울려퍼질때
중랑천의 어두운 밤은 지상에서 더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하는
자연과 더불어 낙원이 될것이다...
2015년1월23일은희광작성
은희광사진작가와함께살아가는중랑천의길
2015년1월23일 은희광작성.